‘공작’ 흑금성 사건 실화로 인기몰이...‘액션신 없이 긴장감 대박’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8.11 00:0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영화 '공작' 포스터

영화 ‘공작’이 개봉과 동시에 화제작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공작’은 지난 1997년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공작’은 흑금성 사건을 모티브로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공작’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물론 이 영화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많은 이들의 용기와 인내, 소신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다”며 “하지만 감독인 나의 경우는 진심을 다해 영화를 만들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었고 흥미로웠다. 대단한 사회적 사명감이나 뭔가를 가르치겠다는 의도는 감히 없었다”며 “듣고도 믿기 힘든 이 사건을 바탕으로 나의 시각과 해석을 곁들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워낙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무섭다기 보단 기가 막힐 정도로 신기할 따름이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우리 사회에서 앞서가는 걱정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jis3*** 그분참휼릉한사람 이라고생각함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 행복하세요”, “orol*** 정말 재밋게 잘 바따웅. 연기소름”, “erte****** 긴장감 있고 내용도 좋구.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에요”, “dbx2*** 진짜 액션씬 하나없이 긴장하게 만든 웰메이드 영호ㅏ”, “life**** 요즘 존재감 짱! 제2의 전성기인듯~앞으로 다른 생각 말고 이대로 쭉~~부탁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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