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7기 비전과 정책 도민토론회 개최...“경제성장·삶의 질 향상 지향”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8.10 16:3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 충북도

충북도는 10일 1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비전과 정책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비전과 정책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도정정책자문단, 일반도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행사는 이시종 도지사의 도정목표 설정배경 설명, 도정운영방향 소개영상 시청, 전문가 패널 토론 후 이시종 도지사와 방청객과의 대화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두 발언을 통해 이시종 도지사는 “아직은 수도권에 비해 경제규모가 빈약한 충북의 현실을 감안하여 민선7기 충북도정의 지향점을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잡고 163만 도민의 기(氣)와 힘(力)을 한데 모아 반드시 이뤄 나가고자 한다.”면서 민선7기 도정목표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설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도정운영 방향 소개영상 후 이어진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경제·시민단체·학계·청년 각 분야를 대표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남기헌 충청대 교수, 변민수 전 JC회장이 참여해 민선7기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도지사와 현장 방청객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도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에 대해 가장 많은 바람을 가졌으며, 도지사는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뿐만 아니라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임신육아 여성을 위한 '30분 더 늦게 출근, 30분 더 일찍 퇴근' 운동 등 충북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도정운영의 핵심인 ‘일등경제 충북’실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마련한 것으로, 향후 민선7기 비전과 정책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욱 많이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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