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부·국회·사법부, 국민이 바라는 민주주의 성숙 위해 함께 노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인수 기자 2018.08.10 15:28
사진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 해야될 과제들이 많다. 국민들이 바라는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기념, 5부 요인 초청 오찬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청와대 모시는 것이 이번이 네번째다. 오늘은 특별히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하자는 의미에서 모셨다"며 "이미 전화로 한번 축하 인사를 드렸습니다만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정부의 개혁과제, 특히 민생과제 중 중요한 것은 대부분 국회 입법사항이어서 국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민생 관련 법안이 많다"며 "의장께서 좀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에게도 "다음달에 임기가 만료 된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노고가 많았다는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축하 외에도 우리 헌법기관들로서는 아주 뜻깊은 그런 시기"라며 "지난달에 이미 국회 주관으로 재헌 70주년 행사 가졌고 다음 달에는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을 대법원에서 주관해서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달 말에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헌법기관들이 상당한 역사와 연륜, 경험을 축적한 상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들 국민들 눈높이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국회의장은 이날로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3개월 되는 날이라고 거론한 뒤 "(대통령께서) 쾌도난마로 하시는 와중에 많은 국민들이 제도적으로 마무리 하는 일을 국회에서 못하나 이런 질책을 제가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지금 말씀하셨던 민생, 경제, 각종 규제혁신에 관한 각 당의 우선순위 법률 같은 것들이 쭉 나와 있는데 이것을 꼭 새로운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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