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구세주 서현진, ‘왜 비참한 죽음으로 마무리 됐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7.18 01:4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2' 공식홈페이지

‘식샤를 합시다3’에서 서현진의 마지막이 공개됐다. 앞서 예고편에서 깜짝 등장한 서현진은 17일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그려졌다. 때문에 첫 화부터 윤두준이 사람을 그리워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상이 이어졌던 것이다.

‘식샤를 합시다2’에서 초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난 서현진과 윤두준은 티격태격하는 케미와 군침을 돌게 하는 먹방으로 전작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현진이 캐스팅됐을 당시 이수경에 대한 의문점이 남았지만, 윤두준이 세종시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이별이 된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서현진이 윤두준과 백진희의 로맨스의 희생양이 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차라리 나오지 않았으면 이렇게 원성이 깊어졌을까. 예고편에서 모습을 보인 서현진은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첫 방영부터 설마하던 ‘죽음’ 시나리오가 맞아떨어졌다. 윤두준과 아침부터 곱창을 먹으며 먹방을 찍기를 바란 건 아니였지만, 백진희와 로맨스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죽음’이라는 수단까지 썼어야 했나 아쉬울 따름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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