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7호 태풍‘쁘라삐룬’대비 긴급상황 판단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18.07.01 16: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순천시는 올해 장마기간 중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상황 대비·대응에 나섰다.

29일 순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전영재 순천시 부시장은 13개 기능별 협업부서들을 긴급 소집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순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읍·면·동의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주민대피를 실시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와 집수구등을 정비하고,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광고물과 입간판, 공사장 자재 등 결박상태를 점검하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순천시 전영재 부시장은 “ 태풍과 장마전선이 동시에 우리 지역에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되므로 재난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에게도 기상 상황 종료시까지 순천시의 재난극복 안전문자 내용등을 확인하면서, 위험예상지역 신고등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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