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vs 하태경 "탁월한 애국자" 상반된 평가에 쏠리는 이목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 2018.06.24 14:2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황교익, 하태경 SNS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애도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황교익은 김 전 총리가 별세한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故 김 전 총리를 "총으로 권력을 찬탈하였다"고 평가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할 뜻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종필 전총리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김 전 총리를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에 기여한 탁월한 애국자"라고 평했다.

하 의원은 또 "대한민국 근대화를 설계하고 성공시키셨습니다. 민주화의 고비고비마다 대한민국이 분열되지 않게 중심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생 많이 하셨으니 이제 모든 근심 걱정 놓으시고 편히쉬십시요"라며 애도했다.
theleader@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