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40대 남성이 지인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됐다.
용의자 박 씨는 지난 8일 서울 상계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몰래 파묻고 피해자 계좌에서 현금 8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의 단서가 된 CCTV 영상 속 이 남성은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뽑은 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얼핏 보면 짧은 치마 때문에 여성인 것 같지만 이는 48살 남성 박모 씨였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흘 동안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은행 CCTV 등을 확인해 범인을 추적했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흘 동안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은행 CCTV 등을 확인해 범인을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