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살해 암매장한 40대, 50대 남자를 왜? 피해남성 아내 이야기 들어보니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 2018.06.24 14: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40대 남성이 지인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됐다.

용의자 박 씨는 지난 8일 서울 상계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몰래 파묻고 피해자 계좌에서 현금 8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의 단서가 된 CCTV 영상 속 이 남성은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뽑은 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얼핏 보면 짧은 치마 때문에 여성인 것 같지만 이는 48살 남성 박모 씨였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흘 동안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은행 CCTV 등을 확인해 범인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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