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계속되는 실수...멘탈 괜찮을까? '무척 힘들어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6.24 10:3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FC 도쿄 홈페이지 캡처

장현수가 멕시코와의 승부에서 또 다시 실책했다.

2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가 로스토프나도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아쉽게도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의 최고 실책은 페널티킥으로 내준 골로 꼽히고 있다. 장현수가 전반 26분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걸었으나 이 과정에서 핸드볼이 돼 문제가되었다. 앞서 장현수는 스웨덴 전에서도 패스미스, 결승골 허용 등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스웨덴전이 끝난 후 협회 관계자는 "장현수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악플과 비난에 단련된 면이 없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월드컵 대회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장현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제가 패스를 해서 부상..주호 형이..그거는 말씀 드릴 게 없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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