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가능성] '1% 희망과 가능성 있어' 안정환이 본 월드컵의 꿈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6.24 09:4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이 제기돼 반응이 뜨겁다.

2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이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루었다. 이날 독일이 스웨덴을 상대로 2-1로 이기면서 조별 4위인 한국에게도 가능성이 생겼다.

앞서 한국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해 축구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이 남아있는 독일과의 승부에서 승리하고 멕시고-스웨덴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길 경우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특히 MBC 해설위원을 맡은 2002년 월드컵의 주역 안정환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당부를 전했다. 지난 1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며 "월드컵에서 지면 팀이 진거고, 감독이 진거고, 협회가 진거고, 국민도 진거다. 그래서 이기기 위해서 모두 합심하는 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어떻게 온 월드컵인가. 4년 뒤 월드컵에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며 "축구는 1% 희망과 가능성이 있으면 도전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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