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스, 호날두와 불화설?...‘데헤아 영입하자’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6.22 23:1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데헤아 SNS

나바스 선수가 22일 브라질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였다.

코스타리카 나바스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크리스티안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하지만 나바스 선수와 호날두 선수의 사이는 껄끄럽다는 현지 반응이 잇따른 바 있다.

지난해 영국 스포츠 일간지 ‘더선’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데헤아를 팀으로 데려올 것으로 지단 감독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준에 맞는 실력 있는 골키퍼로 데헤아 선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론’ 역시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뮌헨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종료 후 라커룸에서 호날두는 잔뜩 약이 올라있었다”며 “팀 동료의 반복적인 실점에 실망했고, 새로운 골키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5년 데헤아 영입을 시도했으나, 서류 문제로 계약이 무산됐다. 이에 호날두는 나바스 선수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헤아 선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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