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쌈디, 母 집밥 그리움에 스튜디오 ‘울음바다’ 된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6.22 22:5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나혼자산다’에 쌈디가 출연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쌈디는 22일 방영하는 ‘나혼자산다’를 통해 3년 만에 발표한 신곡과 자취 생활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 출신 쌈디는 20대 초반 시절 서울로 올라와 오랜 자취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쌈디는 오랜 자취 생활로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다고 언급한 바 있다.

쌈디는 지난 2016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얼른 어머니의 음식으로 집밥을 먹게 해달라’고 특별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최현석은 ‘쌈닭 파스타’를 홍석천은 ‘쌈삼한 리조토’를 완성했다. 쌈디는 최현석의 요리를 먹고는 “엄마가 파스타 해주신 적이 없다”며 “엄마와 같이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홍석천 요리에는 “삼계탕이 살아 있다”며 “같이 요리하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홍석천은 “삼계탕을 절반 쏟았을 때 너무 죄송해서 정신이 없었다”며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어머님께 죄송하다”고 말하자, 김성주는 “자취한 사람이면 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쌈디는 “방송할 때 운 적이 처음이다”며 “음식 맛을 보니 눈물이 났다. 엄마가 끓여주신 삼계탕의 깊이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fbdk**** 잉 결방이라니? 쌈디 나오는거 아니예요?”, “rude**** 나의 랩퍼 이름은 정기석”, “wjdr**** 쌈디만 나온다면.... 이번주는 프리패스네요...”, “slow**** 안 궁금하고 노잼일 것 같으면 안 보면 되지 굳!이! 댓글로 그렇게 말해야 하나~ 나혼산팀 항상 응원하고 오늘 게스트로 나오는 쌈디님 오랜만에 예능에서 보니 반갑네요. 닥본사하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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