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피부질환 무료진료 시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6.22 22:3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원주시 보건소는 6월 28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 주관으로 제3군 법정감염병인 한센병의 신환자 발견을 위한 일반 주민검진이고, 한센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고 사전에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더불어 무좀, 습진, 아토피, 여드름 등 각종 피부과 질환 관련 진료도 시행한다.

박왈수 원주시보건소장은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피부, 말초신경계 등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질환”이라고 강조하며, “무료 진료를 받으시거나 가까운 피부과 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아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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