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집중

오는 9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2018.06.22 22:3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1일 여름철 모기 발생 증가로 인한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물 및 모기 기피제를 배포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말라리아·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등을 알려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야외 활동인 많은 공원, 하천변 산책로, 지하철역 등에서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이다”라고 말하며 “감염병 예방 홍보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라리아는 최근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휴전선 지역의 군인 및 주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초기 며칠간은 열이 서서히 오르고 오한과 발열 후 해열이 반복되는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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