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아마이드, 과학자들의 경고...‘감자튀김·빵·커피에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6.22 20:1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KBS1 '소비자리포트' 캡처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의 발암물질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22일 KBS1 ‘소비자리포트’는 커피와 같은 고온에서 조리되는 식품에서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에 대한 위험성은 앞서 그간 꾸준히 다뤄진 바 있다. 지난해 유럽연합(이하 EU) 28개 회원국은 아크릴아마이드 저감 의무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유럽소비자단체연합체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유해하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지난 15년간 있었지만 지금까지 크게 변한 것이 없다”며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물질로 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보편적으로 고온 조리 식품에서 발견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 빵, 비스킷, 커피 등 생활 속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연관돼 더욱 우려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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