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지하도상가 전문잡지 지하(G:HA) 9호 발간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8.06.22 15:5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서울시청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지하도상가의 이색 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전문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지하도상가에서 직접 제품을 제작하고 강좌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점포들을 다룬다.

이번 호에는 종로4가 지하도상가와 남대문 지하도상가의 특색있는 점포들이 소개됐다.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액세서리를 만드는 ‘이자인원오원’, 천연 재료로 수제비누를 만드는 비누공방 ‘플라워인’, 전통한복 및 개량한복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봉선와’ 등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상의 작은 행복을 실천하는 점포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잡지는 강남터미널지하도상가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점포를 소개하고, 이외에도 ‘을지로지하도상가, 달콤한 로드’에서는 직장인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디저트 점포 6곳을 일러스트로 소개했다.

을지로지하도상가의 디저트 점포로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하는 파파팀이 론칭한 ‘파파도나스’, 생크림의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안동참마명과 팡도르’, 쿠스쿠스 샐러드 등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는 ‘데니율리의 서양집밥’ 등이 담겼다.

‘지하’ 매거진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안내데스크와 서울시내 구립도서관 및 홍대‧강남지역 커피전문점 등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호에서는 직접 제품을 제작하는 상인분들의 스토리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매력을 시민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지하도상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G:HA)’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설공단이 매년 2회씩 상․하반기에 발간하는 지하도상가 관련 전문 잡지로, 이번에 9호가 발간되었으며, 서울시 ‘2016 소통의 전당’ 우수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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