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입장발표, 사회적 파장 잠재울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 2018.06.22 13:1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배우 조재현이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22일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이날 오후 접수한 후 이메일을 통한 입장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 측은 “조재현이 기자회견을 따로 마련하지는 않을 것 같다. 고소장 접수 후 서면을 통해 입장문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0일 재일교포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1년 조재현과 시트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조재현이 연기를 가르쳐준다며 공사 중이었던 남자 화장실로 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재현이 스킨십을 시도, 소리를 지르며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조재현이 자신을 막아 그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A씨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주장하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A씨가 돈을 노리고 협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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