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수사권 조정' 추미애 대표 "검찰과 경찰, 본연의 임무 충실하도록 됐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인수 기자 2018.06.22 12:5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기초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이번 합의안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전제로 검찰과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도록 된 것"이라며 "검·경은 공정한 수사를 기초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협력관계를 제도화 시키는데 주력해 달라"며 "국회는 격의없는 토론으로 협상하면서 보완할 것은 보완해 입법을 해야한다"고 밝혔다.이어 "벌써부터 국회의 논의를 가로막는 '원점 재검토'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말"이라며 "국회는 조속히 원 구성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개혁 입법에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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