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실종 중학생,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 2018.06.22 12:1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제공
고흥 실종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오전 8시 37분께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남서쪽 200m 해상에서 실종된 중학생 A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A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친형과 함께 고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형은 주변에 있던 안전관리요원에게 구조됐으나 A군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헬기,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주변 바다를 수색해왔다.

이후 고흥 실종 중학생 A군이 발견된 건 6일 만이다. 숨진 채 발견된 고흥 실종 중학생 A군은 익금항으로 들어오던 어장관리선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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