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북한 달랠 만큼 달랬다”VS유시민 “전쟁으로 끝내자 뜻이냐”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5.25 01:3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JTBC'썰전' 캡처

‘썰전’에 출연했던 전원책과 유시민 작가의 북한에 대한 판이한 입장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6년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북한과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토론을 벌이던 중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해 ‘왕돌아이’라고 표현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면 전쟁으로 끝내자는 말이냐”며 양국간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그동안 달랠 만큼 달랬다”며 “중국도 북한을 달래려 애썼다. 왕돌아이다”라며 비판했다.

전원책의 발언에 유시민은 “자기가 원하는 걸 못 얻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들고 있는 가스통을 내려놓으면 저들이 날 총으로 쏴 죽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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