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 두피 건강을 다스려줘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8.05.25 09: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외모와 인상을 결정짓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외모의 변화가 아닌 신체적 변화에서 오는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되고 자신감 저하와 더불어 우울증까지도 초래할수 있다.

특히. 외모에 대한 관심증가로 외모에 투자하는 시간 또한 점점 늘어나면서 탈모한의원, 탈모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산 규림 한의원 정성미 원장과 함께 탈모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머리카락의 진행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개인의 체질과 몸상태에 따라 퇴행기와 휴지기의 기간이 길어지고 그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진행 여부를 감지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두피의 표면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에 탈모의 진행을 감지하게 된다.

탈모는 유전적인 조건 이외에도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지루성두피염을 비롯해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잘못된 식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상체와 두피로 과한 열이 몰리면서 상열감을
초래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서 두통이나 만성피로 등의 증상도 유발할수 있어 일시적인 치료에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증상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일산 규림 한의원 정성미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침치료와 한약치료, 두피케어 및 각종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기력저하에서 오는 오장육부의 부조화와 기혈의 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에 대해 증상에 맞게 맞춤치료를 진행한다"며 "이는 악화되고 있는 모발과 두피의 상태를 건강한 성장기 모발로 회복될 수 있게 돕는다"말했다.

한편, 무분별한 한약처방과 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세심한 진단이 필요하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두피치료를 진행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믿을수 있는 곳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lunaplu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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