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온, 고등학생 래퍼의 남다른 포부는? "앞으로 계속 멋있고 새로울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5.24 16:2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김하온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김하온이 '고등래퍼2' 우승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하온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하온은 '컬투쇼'에 대해 "라디오를 잘 듣진 않지만 컬투쇼는 알고 있다"며 "라디오계의 대빵"라고 칭찬했다. 이어 Mnet 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 우승에 대해 "외줄타기 하다가 땅바닥에 착지한 느낌"이라며 "재미있고 동시에 위태위태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하온은 '고등래퍼2'에서 특유의 리듬감과 진정성있는 가사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정말 정말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제 역할 아직 안 끝났고 계속해서 멋있고 새로운 걸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김하온은 마지막 무대 직전 인터뷰에서 "제 안에 욕심은 없다"며 "있다면 빨리 다 보내고 후회 없이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가 끝난 후에는 "이번에는 속시원하게 말하겠다. 우승하겠다"고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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