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를 비롯하여 한국여성정치연맹 김방림 총재, 배강옥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장, 조윤종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장, 박종환 고문 등 다수의 고문단과 김형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김명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지회장, 조승희 새마을회 전국총부녀회장, 최요한 초대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재용 순복음예광장로교회 장로, 최규옥 복지 TV 총재 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사는 물론 지역의 원로들이 참석했다.
격려사를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천시는 서울과 다른 수도권의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희생을 담보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희생에는 공정한 대가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소수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감내하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엄 후보는 인사말에서 3번의 낙선을 통해서 이천시민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이천시장이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고위직 관료 출신의 행정편의주의적인 행정은 이미 이천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민간 출신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천시민의 요구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에 가장 적합한 이천시장 후보는 엄태준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