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서 시한 오늘까지…본회의 개최여부 주목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18.05.14 09:5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지난 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6.13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서 처리시한이 오늘(14일)까지인 가운데 안건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릴지 주목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원 모임 노회찬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통해 본회의 개의를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의원 등 4명의 사직서가 이날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해당 지역 보궐선거는 6월 선거와 치를 수 없어 내년 4월까지 국회의원 공백 상태가 된다.

현재 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 찬성하고 있지만, 한국당과 미래당은 '드루킹 특검'합의 없이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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