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사태로 ‘지방종’ 관심↑...가장 흔한 양성 종양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4.21 13:0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한 ‘지방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 후 생긴 흉터 자국 사진과 함께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지방종이란 몸통, 허벅지, 팔 등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 성인에게 발견된다.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꼽히는 지방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외과적 절제술로 치료한다.

지방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미용상 보기 안 좋으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드물게 장기에 발생하는 지방종은 출혈, 궤양, 장폐색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 측은 “현재 통원 치료 중”이라며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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