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영화 ‘장화홍련’에 캐스팅될 뻔한 일화가 화제다.

장윤주는 2008년 Mnet 예능프로그램 ‘장윤주의 29’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방송 첫 회에서 장윤주는 영화 ‘밀정’ 김지운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김지운 감독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김지운은 이날 “영화 ‘장화홍련’에 출연할 신인배우를 찾던 중 장윤주를 주연으로 고려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윤주는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해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에 오르며 톱모델 반열에 올랐다. 2008년에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앨범 ‘1집 Dream’을 발매했으며 2015년에는 영화 ‘베테랑’에서 미스봉으로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