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던 세계적 DJ 아비치, 28세로 요절 ‘충격’...애도 잇따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4.21 09:4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아비치 공식 페이스북

스웨덴 출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DJ 아비치가 오만서 요절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은 세계적 DJ 아비치가 오만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비치의 홍보담당자는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슬프다”며 힘들어하는 유가족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10년 싱글 앨범 ‘Seek Bromance’로 데뷔한 아비치는 생전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유명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는 내한 공연을 가지며 국내 팬들의 큰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아비치는 2014년 췌장염 관련 수술을 받은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투어를 중단하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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