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성빈,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인지도 대결? “검색순위는 아직 내가 위”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4.20 20:4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선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999년생인 윤성빈 선수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는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동명이인이라 팬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선수는 시속 150km의 강속구와 평균 자책점 3점대 활약을 선보여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최근 야구 시즌이 이어지는 만큼 검색어 순위에서도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아닌 야구 선수 윤성빈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윤성빈 선수는 지난 19일 KBS1을 통해 “인지도는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가 더 위에 있을지 모르지만 검색순위는 아직 제가 위에 있다. 계속 이렇게 검색어 위에 있으려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더불어 “롯데 윤성빈입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도전하시느라 고생많으셨다. 좋은결과 바라겠습니다. 윤성빈 파이팅!”이라며 스켈레톤 윤성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역시 “영상 덕에 제가 힘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저도 마찬가지로 잘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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