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환, “꿈 접기엔 아직 젊다”던 열정...편파판정으로 얼룩?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 2018.04.20 10:0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구명환 심판이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구명환 심판은 선수로 활약했을 당시 누구보다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그렇기에 이번 판정 논란은 더 충격적이다.

군입대 당시 구명환은 "야구를 그만 두고 나니 단점이 보였다. 다시 야구할 수 있다면 더 잘 할 자신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전역 후 구명환은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며 2년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구명환은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당시 구명환은 아쉬움을 물씬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갑자기 그만 두게 돼 모든 게 막막했다. 유니폼을 벗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많았으나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와 정도 많이 들었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더라"고 회고한 바 있다.

한편 구명환 심판은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 KT의 KBO리그 경기에서 편파 판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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