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결국 이혼...미리 암시했다? "되게 좋았다가...조심하다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4.19 15:4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왕빛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왕빛나가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19일 왕빛나는 남편인 프로골퍼 정승우 씨와의 이혼을 위해 최근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왕빛나의 소속사 측은 "왕빛나와 남편이 성격 차이로 인해 최근 조정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왕빛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왕빛나는 지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2009년과 2015년에 각각 두 아들을 얻었다. 왕빛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10년 차인 것 같다"며 "큰애가 8살, (둘째가)11개월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동생 계획 없었나? 6년 차이가 나는데?"라고 묻자 이에 "이게 계획이 있었던 것 아닌데, 살다보니까 둘째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왕빛나는 남편과의 사이에 대해 "되게 좋았는데 조심히 좋았다가 한때 잠깐 안 조심할 수도"라고 수위높은 발언을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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