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국회사무총장, “남북간 평화 분위기 조성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만들어가야”

(사)평화, 17일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평화 포럼’ 성료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4.18 13:3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단법인 평화는 4월 17일 화요일 오후 7시에 강남 샹제리제 센터 대연회장에서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을 초청하여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평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반도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종교계, 산업계, 정치계, 문화예술계, 그리고 시민사회계 등 각계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하여, 김성곤 사무총장이 제안한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경청할 예정이다.

김성곤 사무총장은 ‘종교와 이념과 민족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새로운 방향으로, 평화의 주된 장애물인 종교 간의 오해의 벽, 정치적 이념 간의 증오의 벽, 민족 간의 미움의 벽을 넘어서기 위한 화해와 상생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복잡한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의 팽배한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세계사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해석하였으며, “평창올림픽에서 도쿄올림픽까지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김성곤 사무총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5‧17‧18‧19대 국회의원을 엮임하면서 국방위원장,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평화포럼은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새로운 평화운동을 전개하자는 각계각층의 열망과 바람에서 시작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지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중요한 평화 관련 이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그 실천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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