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적극 지지합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3.28 18:2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가치를 담고 있다.”며 “개헌이 이뤄지면 대구를 가장 모범적인 지방분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국민개헌안 지지 성명 발표식에서 “개헌안은 혹독한 맹추위 속에 촛불을 들고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분노했던 국민들께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약속한대로 대한민국 개혁 방향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특히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 지방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찰청장을 지낸 이 후보는 “대구경찰청 재직 당시 신호등 하나 횡단보도 하나 시에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개헌이 이뤄지면 복지, 일자리, 교육, 교통 등 사회 전반적이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정책을 적극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국민개헌안에는 생명과 신체, 인간의 존엄 등 천부적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확대해 모든 국민이 헌법적 가치의 보호를 받도록 했다.”며 “이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이자 필수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6.13지방선거가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분권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헌의 최적기”라며 “헌법의 주인은 국민인만큼 정쟁에 휘둘리지 말고 개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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