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멤버 향한 진심 고백...“밟지만 말아주세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3.24 17:2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의 과거 멤버들을 향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MBC ‘무한도전’ 공포특집 ‘귀곡성’에서는 멤버들은 영화 ‘곡성’ 주연 배우들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이 한 패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왜 부족한 사람들과 함께 하냐‘는 질문에 무엇이라고 답했을까’라는 퀴즈가 나와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당시 유재석은 “지금은 그들이 부족하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재밌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정답은 아니였다.

공개된 정답은 “조금만 지켜보고 물 조금만 줘도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냥 밟지만 말아주세요. 그럼 우리도 꽃 피울 수 있습니다‘로 밝혀져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13년간 세월 동안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MBC ‘무한도전’은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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