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저수지 안전점검 실시 ‘자연재난 대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18.03.23 16:5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충남도가 지진, 풍수해, 가뭄 등 자연재난 대비 저수지의 결함사항을 사전제거하기 위해 도내 저수지 674곳 중 24곳을 대상으로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로 점검대상은 시군에서 관리하는 도내 674곳의 저수지 중 둑마루 높이 15미터 이상인 천안 대동저수지 등 저수지 24곳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둑 침하나 유실, 누수, 여수로 균열 및 파손 여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취약요인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을 투입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진단 결과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 국비 보조사업인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통해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최석봉 도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지진, 풍수해 등의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남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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