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남편 유훈근 “결혼식서 기절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3.22 22:3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캡처

김상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결혼 반대에 부딪힌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김상희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남편 유훈근과 함께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유훈근씨는 “과거 연예인들은 ‘딴따라’고 하면서 낮춰보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결혼반대가 심했고, 특히 우리 집이 종가집이라서 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겨우 결혼 허락을 받고 식을 올렸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상희는 “사람들이 ‘신부가 기가 세서 신랑이 쓰러졌다’고 한동안 수근거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상희는 지난 196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KBS 전속가수로 데뷔해 ‘처음 데이트, ’대머리 총각, ‘코스모스 피는 길’, ‘울산 큰 애기’ 등의 곡이 히트를 치면서 큰 인기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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