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도약...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오늘부터 1일'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18.03.22 10:4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9년만에 부활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사진=뉴시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현판식 및 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2월28일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한달만에 현판식을 마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출범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인 2009년 지역발전위원회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9년 만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명칭이 복원됐다.

현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박성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 균형위 당연직 위원과 위촉위원,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전후 위원 간담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공유, 균형위 운영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의 개편으로 명실상부 문재인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금석이 제 자리에 놓여졌다”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정부의 균형발전 비전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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