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기문마라톤 전격취소.. AI 방역에 총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2018.03.19 15:5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충북도청

충북도는 지난 13일 음성군 오리농가 AI 발생으로 도내 전 지역에 대해 가금류 방역강화 조치를 취하여 추가발생은 없었으나 이번 1주일이 최대 고비임을 감안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역조치 방안으로 가금류 농가에 대한 예찰시 기존 폐사수 증가 조사에서 졸음, 활력 저하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토록 예찰방식을 변경하여 조기 검색토록 결정했다.

이번 일부 사례에서는 계분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만큼,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전국이동제한 기간 계분 반출을 금지하고 도내 계분을 이용한 비료제조업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주말인 일요일 AI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음성군 오리 AI 발생과 관련하여 추가 발생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AI 발생이 감소 할 것으로는 생각되지만 과거 6월에도 발생한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임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하고, 아울러 방역종사원의 피로도가 누전된 만큼 건강과 안전대책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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