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업·농촌 발전 염원 담은 이색 도전!

농가소득 5천만원 기필 달성 염원 담아 범농협 50명의 직원들과 풀코스 마라톤 완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2018.03.19 06:5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 해마다 의미 있는 숫자를 제시하며 농업인 응원, 농업·농촌 알려

- 허 부회장 “농업의 가치 알리기 위해 힘 닿는 데 까지 뛰어야죠”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의 농업·농촌 발전 염원을 담은 이색 도전이 화제다. 해마다 마라톤·행군·철인 3종 경기 등에 참가하며 단순히 뛰는 것이 아니라 ‘의미가 있는 숫자’를 제시하며 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업·농촌을 알리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범농협 50명의 직원들과 3월 18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5시간 만에 풀코스(42.195km)를 완주하며  「농가소득 오천만원 가즈아~」, 「농업가치 헌법반영 영미! 영미! 영미!」라는 이색 등판을 달고 농가소득 5천만원 기필 달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기원했다.

농협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농협의 존재 이유로 삼아 100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해 10만여 임직원이 농업인 중심의 전사적인 사업 추진을 해나가고 있다.

허 부회장과 직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인 아라뱃길에서 30km 이상 연습을 하며 강한 추위에도 농업인들을 생각하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허 부회장은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통한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youngbok02@gmail.com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