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진실공방 검증대 오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2018.03.14 09:2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내연녀 공천 의혹 해명 나선 박수현/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과 안희정의 대변인으로 불리며 유력한 충남도지사 후보로 불렸다. 
안희정 도지사의 성추문 사건 발생 직후 전 부인과의 불화설과 내연녀와의 불륜설, 민주당 공주지역 전 사무국장 오영환씨와의 불화 등으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박 전 대변인에게 예비 후보직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박 전 대변인은 당 차원의 '정당한 절차'를 요구하며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호중 후보검증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 후보자에게 요구하는 국민들의 도덕성 수준이 굉장히 높게 올라가 있다는 점을 잘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국민배심원단 검증 방식'을 제안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국민배심원단을 통한 검증 방식에 따르겠다"고 밝히고, "국민배심원단을 공정하게 구성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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