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정의당 공동 교섭단체 적극 추진…'원내 네 번째 교섭단체'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2018.03.12 10:0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및 의원단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이 합쳐져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네 번째 교섭단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았다. 이견이 있었지만 적극 추진하는 방향으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이날 진행한 의원총회 결과를 12일 열리는 상무위원회에 보고한다. 상무위에서 합의하면 향후 당내 절차를 거쳐 최종 의사결정 한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5일 민주평화당에게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 받았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의원 전원이 참석, 세 시간이 넘는 토론이 진행됐다.
semi4094@mt.co.kr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