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 모친상…5월 결혼 앞두고 비보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 2018.02.21 10:55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강수지.
가수 강수지의 어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강수지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강수지의 어머니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요양원에 계시다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오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강수지의 가족이 대부분 미국에 있어 장례일정을 늦췄다.

강수지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왔다. SBS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나를 알아보셨을 때의 어머니가 그립다"면서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할 당시에도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강수지는 모친상을 당하고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월 김국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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