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네티즌도 감동' 이제 겨우 17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 2018.02.17 13:1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스1


차준환이 점프 실수 후 오뚝이처럼 힘차게 일어난 모습이 네티즌을 감동케 했다.

차준환은 오늘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차준환은 영화 포스트맨 OST인 '일 포스티노'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를 성공시켰지만 두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 점프 착지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의연하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남은 안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이에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84.94점에 예술점수(PCS) 81.22점을 더해 165.16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 점수를 더해 248.59점을 기록했다.

이에 차준환의 경기를 본 네티즌은 "준환선수 마음 고생이 심했네요...이번 올림픽 너무 잘 해줬고 일포스티노 너무 감동이었요",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기대 할게요!!! 응원합니다!!!", "차준환선수 잘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부담감이 컸을텐데 수고많았어요~!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선수네요!!!", "차준환 17살 입니다... 2022 년이 되면 겨우 20살 이에요. 심지어 이번 평창에서는 27 세의 경쟁자가 있습니다. 아직 10년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선곡 ,연기 다 좋아서 정말 감동적이었고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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