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향후 미래는? 유시민 "무기징역 가능" 재조명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2.13 17:48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KBS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박 전 대통령의 형량에 대한 언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해 3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국정농단 사태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토론했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뇌물죄를 적용한다면 영장 청구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액수가 큰 만큼 특가법 적용을 받으면 10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사태까지 안 올 수 있었고 영장이 청구되는 것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어 검찰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라며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법리를 다투는 전략을 택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정치/사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