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차별을 알려내는 성인발달장애인 영등포 마을기자단 ‘누려보고’ 2018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등포 마을 기자단’에서는 영등포를 탐방하고 알려내는 활동 뿐만 아니라 차별성토회, 인권지킴이 등을 진행하며 발달장애인 당사자 기자의 자기 표현과 결정권이 보장되어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지역 축제에 참여해 ‘영등포 마을 기자단’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기자단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다른 발달장애인들의 인권지킴을 위해 차별, 권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권신문을 배포했다.
지난 1월 14일 토요일에는 2017년 활동했던 9명의 기자단이 모여 2기 추가모집을 논의했으며, 올 해에는 영등포 마을과 기자활동에 관심 있는 신규 발달장애인 기자단을 모집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인권침해에 대한 사후권리보장이 아닌 지역사회 내 사전권익옹호체계가 지역 내에 구축 될 수 있도록 활동한다.
올 해에도 영등포 내 발달장애인의 인권보장과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신규 기자단과 시민옹호단을 1월까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권생태계팀에서 신청 모집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또는 인권생태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