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경희대’ 입학 취소되나...‘군복무는 언제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2018.01.20 01:16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정용화가 ‘경희대 특혜입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진행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면접을 보지 않았음에도 최종 합격을 받은 사실이 발각돼 여론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된 교수는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며, 경희대는 지난 19일 “입시 지원자가 대학원이 고지한 일자와 장소에서 면접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규정에 따라 입학 취소 조치를 내리겠다”고 완강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전 직원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용화가 박사과정 진학으로 입대를 수 차례 연기했고, 학사관리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특히 정용화는 과거 주식 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 동안 방송 출연이 전무했고, 최근 tvN ‘섬총사’를 통해 복귀한 상황.

이에 정용화의 소속사 FNC는 같은 날 “박사 과정 진학은 입대연기와 무관하다”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입대를 연기했다”고 해명에 돌입했다.

이어 “전 직원이 주장하는 대리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용화는 수 차례 방송을 통해 입대의지를 밝혔고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수행될 것”이라며 논란을 무마시키고 있다.

한편, 1989년생인 정용화가 올해 30살이 되면서 향후 군복무 계획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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