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날두 “메시급 연봉 달라” 거절…이적지 맨유 유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 2018.01.19 11:39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뉴시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불화설 끝에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19일 "레알이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 이유는 많은 나이와 높은 연봉"이라고 전했다.

레코드에 따르면 레알이 책정한 이적료는 약 1억 유로(약 1310억원)이다.

최근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는 사이가 급격히 벌어졌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 인상에 따른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레알이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리오넬 메시 수준의 연봉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의 나이와 그가 요구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

현재 호날두의 다음 이적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활동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로 불렸다.
imgo6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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