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T·SK 초고속 인터넷가입, 합리적인 가입 방법은? 비교사이트 활용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광수 기자 2018.01.18 00:00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천에 사는 20대 직장인 이씨는 초고속인터넷가입을 하기에 앞서 고민이 생겼다. 인터넷가입은 꼭 필요하지만 천차만별인 요금과 과장광고와 사은품지급을 안하고 잠적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직장동료의 조언 때문에 어떻게 신청을 할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입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4가지 사항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첫 번째는 사이트에 사업자번호와 유선통신 사전승낙서가 있는지 이다. 둘째는 포털사이트에 등록이 된 업체인지 여부다. 세 번째는 상품별 요금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다. 마지막으로 터무니없게 현금을 많이 지급해 준다는 곳은 의심해봐야 한다.

이씨의 경우와 같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초고속인터넷가입은 결합상품 신청 시 추가적인 부담이 된다. 결합상품 없이 가입하는 사람도 있지만, 편리성을 고려한다면 맞춤상담을 받아 비교해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이용한다면 복잡한 인터넷상품을 알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화된 인터넷가입상품으로 가입설계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고속인터넷과 휴대폰결합 할인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T올레는 뭉치면올레, LG유플러스는 한방에요, SK브로드밴드의 온가족할인 결합할인상품은 요금제에 따라 인터넷이나 휴대폰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에 초점을 두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의 인터넷상품 공식가입센터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더드림넷‘은 “최근 고객의 휴대폰 통신사나 상황에 맞는 맞춤 가입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대리점이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비교 선택을 잘해야 많은 할인과 사은품 등을 챙길 수 있고, 고객들은 사은품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결합할인이나 요금제 비교를 소홀히 하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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