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하도록 국회 일정 조정할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기자 2018.01.17 09:24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사진 AFP=뉴스1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평창올림픽 계회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아베 정권의 2인자격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도 국회도 매우 중요한 정치적 과제"라며 국회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참석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니카이 간사장은 "위안부 문제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전부 중대한 일이기에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NHK는 니카이 간사장이 아베 총리가 개회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일정 조정 등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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