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클럽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팀 탈퇴 요구받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2018.01.14 23:33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슈가맨 시즌2에 영턱스클럽이 출연한 가운데, 임성은이 과거 영턱스클럽을 탈퇴한 이유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턱스클럽은 최승민, 박성현, 한현남, 송진아, 임성은이 속한 혼성그룹으로 1996년 ‘정’으로 데뷔했다.

서태지와아이들 출신인 이주노의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영턱스클럽은 '정'으로 데뷔와 동시에 탑스타가 됐다. 이후 발매한 '못난이 컴플렉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임성은은 대박 난 1집 이후 바로 탈퇴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임성은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멤버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을 다 안준다고 해서 실장님께 '돈을 다 안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성은은 비난 속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되었고,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1집 활동 종료후 솔로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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