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서 여성 떨어져 숨져…'쿵' 소리에 놀란 직원이 발견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 2018.01.05 14:07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뉴스1]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전경.
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4일 오후 3시16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3층 G타워 건물 1층 화단에서 여성이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G타워 건물 직원은 '쿵'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간 뒤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여성이 오후 3시9분쯤 G타워에 들어와 16분쯤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뛰어내린 것을 확인했다.

G타워는 33층 홍보관의 실내전망대와 29층의 하늘정원 등 2개의 전망대가 있다. 하늘정원 전망대는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다.

경찰은 여성의 소지품에 신원을 알 수 있을 만한 것이나 유서는 없었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imgo6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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