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서울시민 40년 기억의 공간”

세종문화회관 밖 예술생태계와 협업 더욱 확장돼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2017.12.05 12:51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예술경영의 학계 이론과 현장의 실무를 균형 있게 갖춘 1세대 예술전문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7대 한국예술경영학회장까지 역임했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에 대해서 ‘단순한 아트센터가 아닌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시민들의 기억이 축적되어 있는 공간’이라 강조한다. 그가 이끄는 조직인 세종문화회관은 그의 경영마인드와 직원들의 합심으로 얼마 전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공간은 내년이면 개관 40주년을 맞는다. 40년이라는 시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울시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해외 예술복합단지 벤치마킹을 위해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의 발레리 게르기예프 총감독 겸 예술감독을 만나고 1대 글로벌 대사로 위촉했다. 그 자리에는 이승엽 사장도 같이 동행했다. <더리더>는 지난 호에 서울문화재단의 대학로 이전 청사진을 다뤘다. 이어 이승엽 사장을 만나 광화문 서울시예술복합단지 조성 과정과 조성 후의 이야기를 12월호에 담았다.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공간의 영문으로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이다. 예술공간 중에서도 공연에 집중하는 아트센터라는 뜻이다. 실제로는 공연을 중심으로 전시, 예술교육, 축제 등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공간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선정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긴 가치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라는 게 이유다. 시민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은 단순한 하나의 아트센터가 아닌 것이다. 1978년 현재의 모양으로 개관한 이후 시민들의 감성 충전소로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1980년~90년대 초반 서초동 예술의전당, 1980년 중반 대학로 문예회관(현 아르코예술극장)이 생기기까지 예술지형에서도 중요한 선도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화관에 예술단 지원부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나 많은 예술단이 있나
“세종문화회관에는 정식 예술단만 아홉 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무용단, 뮤지컬단, 합창단, 극단, 오페라단, 유스오케스트라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국악단으로 각각의 창단 시기도 다르고 장르도 다양하다. 1960년대에 창단된 뮤지컬단도 있고 2000년대에 창단된 청소년국악단도 있다. 세계를 통틀어도 이렇게 많고 다양한 예술단을 직접 운영하는 극장은 없다. 우리나라 국립극장이 많을 때는 최대 7개의 예술단을 보유했던 적이 있었고, 지금은 3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게 9개 예술단은 극장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상수이다.”

예술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나 기획공연이 있는가
“예술단마다 장르와 탄생의 배경도 각각 다르다. 지향하는 바도 다양하다. 주어지거나 자임하는 역할도 다르다. 이 때문에 예술단마다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향이 조금씩 다르다. 그런 것들이 모여서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인데 그것이 우리의 장점이자 한계다. 예술단마다 자랑하는 레퍼토리가 다르지만 공통적인 점을 한 가지 들면 확장과 협업이다. 우리 예술단간의 협업도 있지만 우리 바깥의 예술자원들과의 공동작업도 있다. 곧 공연할 뮤지컬단의 뮤지컬 “광화문연가”도 그런 고민의 결과다. 공연예술의 큰 손이라고 볼 수 있는 CJ E&M과 저희 뮤지컬단이 공동으로 제작하는데, 여러 협업 모델 중의 하나라고 보면 된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에 속한 극단은 셰익스피어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12월초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먼저 올리고 본 공연은 1월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한다. 프로덕션 자체는 전적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책임을 지고 공연 유통에서 협업을 한 또 다른 모델이다. 청소년국악단이 영화사 제이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 것도 눈여겨봐주면 좋겠다. 해당 장르의 예술단이 없거나 강조가 필요한 부분은 자체 기획공연을 편성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발레단이 없으니 발레공연은 외부 직업발레단과 손을 잡고 기획하는 식이다. 클래식 음악회도 그런 차원이다. 내년에는 이런 경향을 더 강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년에 개관 4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의 변화들이 궁금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1978년에 개관했을 당시와 똑같은 것은 파이프오르간 정도다. 일반적으로 극장은 20~30년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규모가 커서 한 번에 하지는 못했고 조금씩 필요에 따라 고쳐왔다. 소강당이었던 공간은 리모델링해서 세종M씨어터라는 공연장으로, 국제회의장은 클래식 전용홀 세종체임버홀이라는 전문 공연장으로 바뀐 것도 변화의 하나다. 미술관을 리노베이션해서 재작년에 오픈했고, 블래박스 극장은 내년에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홀은 컨벤션 기능을 강화해서 얼마 전에 재개관해서 운영하고 있다. 하드웨어측면에서는 지금까지의 많은 변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광화문 예술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여러 하드웨어의 변화와 더불어 세종문화회관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시즌제’를 추진하면서 문화콘텐츠를 담는 그릇, 틀을 구비했다고 생각한다. 그 내용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화문에 조성을 진행 중인 서울시 예술복합단지에 대해서 알려달라
“예술복합단지 사업의 추진주체는 우리가 아니고 서울시이다. 씨앗은 이명박시장 시절의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은 것은 알 것이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서울시향의 전용 콘서트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더욱 굳어졌고 부지로 세종문화회관 옆의 세종로 공원이 선택되었다.  마침 세종문화회관도 대극장 리노베이션의 필요성을 계속 요구해온 상태였다. 또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광화문 예술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이런 것들이 다 모인 지점이라고 본다. 그만큼 이해당사자도 많고 욕망도 다양하다. 어느 한 주체의 뚝심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이 따라야 한다고 본다.
콘서트홀은 2,000석 규모(8,855㎡)로 현재 연구용역 중이다. 내년 5월이나 되어야 연구용역 보고서가 나온다. 이미 광화문의 차도를 다 지하차도로 바꾸고 광장을 확대해 보행전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안도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여기에 더해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긴다는 계획도 있으니 큰 변수인 셈이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 의견을 조율하는 상황이다. 잘되길 바랄 뿐이다.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큰 규모의 하드웨어는 획기적 변화나 혁신을 도모하기 쉽지 않다. 예술복합단지 프로젝트가 세종문화회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문화회관으로서는 드문 기회인 셈이다.”

예술복합단지 조성 이후의 세종문화회관의 변화가 궁금하다
“예술복합단지 조성은 이해당사자도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정책결정권자의 변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운에 달린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이다. 애초 큰 그림대로 된다면 세종문화회관의 국경선이 바뀌는 것이다. 전통적인 세종문화회관의 영역이 세종로 공원 쪽으로 확장되고 거기에 아주 큰 콘서트홀이 생긴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새 공간을 아우르는 큰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다.  최종적인 변화의 모양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지만 예술복합단지가 이루어지면 그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 위치부터 그렇다. 예술복합단지 자체가 서울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리라 예상한다. 세종문화회관이 그 변화를 잘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혁신과 비약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촛불항쟁 1주년을 맞이했다. 화장실과 중앙 계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시민들의 추억과 감성이 축적된 곳이다. 다양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그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개념도 자연스럽다.  공간과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 테니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것, 시설의 쾌적성을 유지하는 것도 당연히 할 일이었다. 그 중 하나가 화장실 개방인데, 이것은 전체 맥락에서 보면 한 부분이다. 우리 공간이 촛불집회에서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다. 직원들이 많이 힘들었다. 추가적인 예산도 들었고, 인력이 부족해서 애를 먹었다. 공연이나 전시 등 프로그램 진행에 지장 없도록 하는데 평소보다 훨씬 품이 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얻은 것이 훨씬 컸다고 본다.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냉소적 시각이랄까 거리감이랄까 하는 부정적 요소가 많이 줄었다고 느낀다.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아진 것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예술인 블랙리스트 같은 이슈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그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웃음) 당시 대학교수였는데, 대학교수처럼 신분이 안정된 사람들은 개인적 삶과 활동에 결정적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예술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유로운(또는 불안정한) 상태의 예술가들이다. 문화예술생태계 내에서 선택할 사항을 외부의 기준으로 타격하고 위협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예술인 개인을 넘어 예술생태계 전체를 왜곡시킬 수 있다.”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생활문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프로그램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다양하다. 이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힘든 점이기도 하다. 작은 공연장은 한 가지 방향이나 콘셉트에 맞추면 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 세종문화회관의 기본방향에나 프로그램 포트폴리오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사회공헌성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향유를 자극하는 사업들이다. 아주 다양하다. 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온쉼표’가 월 1~2회씩 공연되고, 지역 문화회관과 함께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하는 연계공연 ‘동행’도 있다.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예술단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세종꿈나무국악단을 운영한다. 교육청, 문예회관연합회와 연계해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용기프로젝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소중하다. 그 외에도 각 예술단이 단체 특성에 맞게 소외계층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지난 여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외할머니댁에서의 여름방학’은 리허설을 정신장애우들에게 공개한적이 있고 서울시극단이 시각장애인센터에서 하는낭독공연도 사랑받았다.
다양하다는 점 외에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지속성이다. 사회공헌성 사업은 특히 재원확보도 어렵고 정책에 따라서도 왔다갔다하기 쉬운데,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대부분이 일정한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 한번 시작한 프로그램은 대개 10년은 한다.(웃음) 온쉼표가 10년이 넘었고, 꿈나무오케스트라도 7년째이다. 자랑할 만하다.”

<문화공간> 발행을 중지했다. <문화공간>의 발행 배경과 웹진으로 전환이 궁금하다
“<문화공간>은 저희가 발간한 월간 정보지이다. 첫 호를 발간했던 34년 전,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세종문화회관을 개관한 지 5년쯤 된 때였다. 처음에는 이름이 <세종문화가이드>였다. 예술기관으로서는 최초의 예술 월간 정보지였다. 극장과 관객의 니즈가 잘 반영된 선택이었다고 본다. 제호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교양지로 방향을 전환한 것도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 당시는 많은 정보가 종이 인쇄물로 유통되었으니까. 이후 독자의 소비 형태와 우리 사회의 미디어 환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 환경변화를 생각하면 진작에 종이잡지를 마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잡지가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 정보지라는 역사성 때문에 쉽지 않았다. 오랫동안 고민했고 결정하고도 유예과정을 두었다. 종이잡지의 폐간을 서운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시대의 변화를 볼 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이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종이잡지를 웹진으로 바꾸게 된 것이고 발행주기는 훨씬 짧게 해서 애독자들의 섭섭함을 달래드리려 한다.”


예술경영 1세대로 ‘극장경영과 공연제작’이란 책도 내셨다. 스스로 경영에 대한 평가점수는
“평가에서는 문제가 쉬운가에 따라 점수가 갈리는 거지 않나?(웃음) 세종문화회관이라는 문제지 자체가 난이도가 매우 높다. 농담처럼 말하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일 것이다. 정말 변수가 많은 아트센터다. 문제가 어려우니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어려운 와중에도 요즘엔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해본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경영 장관표창도 수상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취임 전 예술인 복지와 예술지원에 관한 연구를 오래했다
“예술인 복지와 예술지원은 범위도 넓고 분야도 달라서 한마디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예술인 복지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면 이렇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연구와 정책논의에 불려 다녔는데, 당시 일관되게 주장했던 의견이 하나 있다. 예술인 복지의 동력은 예술가집단으로부터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정치나 정책당국 또는 연구자들이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논의의 시작부터 상당 기간 대부분의 예술인들은 정책 대상에 머물러 있었다. 예술인들의 자주적 조직이 앞장서서 자신의 요구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주장하는 것이 시작이고 논의의 중심에 있어야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원칙은 예술정책 전반에서 견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오래된 얘기고 지금 상황은 좀 바뀌었지만 한 번 더 상기해보았다.”


세종문화회관의 노동이사 선임의 배경은 무엇인가
“서울시에서는 근로자이사제라고 부르고 있는데, 서울시 차원의 정책이다. 얼마 전에 세종문화회관도 두 명의 직원을 비상임이사로 초빙했다. 다른 비상임이사와 달리 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거쳐서 후보를 뽑아 추천했고, 서울시장이 임명했다. 임명된 비상임이사 중 1명은 합창단원이고 또 다른 1명은 꿈나무오케스트라 운영 담당자이다. 예술기관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제도인데, 우려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크다.”

예술경영인 1세대로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30여년을 예술경영 분야에서 일했지만 지금 하는 일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지금 일에 매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관계 기관과 정부에 건의하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서울시가 문화예술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시장님도 문화예술 부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크시다. 그런데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정부와 정책당국은 문화예술생태계의 한 주체일 뿐이다. 그 생태계 안의 다양한 주체들을 존중하고 협력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겠다. 어떤 때는 힘과 영향력을 포기할 필요도 있다. 예술경영이나 예술정책을 하는 사람들은 무대 뒤에 머무는 사람이지 않은가?”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1961년 경남 사천 출생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 석사
프랑스 브루고뉴대학 문화정책과 예술행정 고급전문학위
예술의전당 공연장운영부장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 교수 2010, 2011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제7대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
現 세종문화회관 사장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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